최근 수소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점차 그에 따른 생산 방식에도 많은 관심이 쏠고 있다.

인터넷에 '수소'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봐도 가장 많이 나오는 자료가 수소의 색깔과 그린수소에 관한 

내용만 나오고 그레이 수소의 생산 방식과 같은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다.

막연하게 안 좋다고 생각만 하고 있던 그레이 수소 어떻게 생산되고 왜 안 좋은지 알아본다.

그레이 수소

생산 과정

천연가스를 이용해 고압, 고온의 수증기를 반응시켜 수증기 내부의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석유화학 분야애서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원료로 만드는 과정 중에도 수소가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수소 또한 그레이 수소로 들어간다.



단점

현재까지 가장 쉽고 많이 만드는 방법이지만 색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같이 청정하지만은 않다

이유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이 메탄(CH4)이기 때문에 고온, 고압의 상태에서 반응시키게 되면 수소 외에 

이산화 탄소까지 같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수소 1t을 생산하면 그와 같이 생산되는 이산화 탄소의 양은 10t으로 

수소에 비해 이산화 탄소가 과다하게 생산된다.

이산화 탄소는 현재 화두가 되는 탄소중립에 가장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점차 그레이수소의 사용과 생산을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현실적인 타협

그레이 수소가 안 좋은 이유는 알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레이 수소의 생산을 포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최종 목표인 그린수소를 상용화 하기위한 기술이 부족해 생산량이 매우 적기 때문이다.